[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 2)에서 냉정한 독설가 박칼린과 정곡을 찌르기로 유명한 장진 심사위원이 굴욕을 맛봤다.
매주 금요일 밤을 시원한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는 대국민 재능 오디션 '코갓탤 2'는 심사위원이 어느 때보다 당돌하고 자신만만한 출연자들 때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되는 '코갓탤 2' 5회에서는 냉정한 카리스마 박칼린을 꼼짝 못하게 한 12살의 당찬 초등학생 김유찬 군이 서울 지역예선에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김 군은 자신의 퍼포먼스를 지켜 본 심사위원의 평가를 듣다 유독 박칼린이 얘기할 때마다 꼬박꼬박 토를 달고 중간에 말을 자르며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장진 심사위원은 "박칼린 감독이 얘기하는데 토를 단 사람은 정말 처음이다. 속이 다 시원하다"라며 박수를 보내 박칼린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천하의 장진 심사위원 또한 번뜩이는 기지로 똘똘 뭉친 출연자의 무대에 진땀을 흘렸다. 장진 감독은 지난 2회에서 심장을 멈추게 하는 놀라운 마술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대망의 탤런트 위크에 진출한 한의사 한동하 씨의 무대에 도우미로 깜짝 동원돼 무려 손 한 뼘 길이의 대침에 찔릴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29일 방송에서는 마지막 예선 통과 티켓을 손에 넣은 서울 지역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무대와 본선 진출자 TOP 21이 결정되는 탤런트 위크의 생생한 현장이 펼쳐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tvN '코리아 갓 탤런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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