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기웅이 주원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10회에서는 슌지(박기웅 분)가 강토(주원 분)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슌지는 강토가 콘노(김응수 분)의 명으로 아버지 기무라(천호진 분)에게 수갑을 채워 체포한 것에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 급기야 강토를 극동서커스단 경비로 몰아내 버렸다.
강토는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온 슌지의 달라진 모습에 놀란 나머지 당장 슌지를 쫓아가 기무라 서장의 일을 사과했다.
하지만, 슌지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난 네 상관이다"라며 강토를 친구가 아니라 철저하게 부하직원으로만 대해 강토를 당황하게 했다.
또 극동서커스단 경비를 24시간 동안 하라면서 아예 경찰서 출입을 막아버리고 각시탈 사건에서 배제시키까지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기무라 일이 슌지가 저렇게 변할 정도로 큰일인가?", "착했던 슌지가 갑자기 달라지니 좀 낯설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목단이 담사리(전노민 분)의 부탁으로 각시탈을 만나야만 하는 상황에서 서커스단이 종로서의 감시를 받게 되자 불안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박기웅, 주원 ⓒ KBS 2TV <각시탈>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