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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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강아지' 이장우-'무결점남' 박건형…김선아의 선택은?

기사입력 2012.06.28 08:33 / 기사수정 2012.06.28 08:3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이장우와 박건형이 각기 다른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김선아는 물론 여성 시청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열혈 청년 '박태강'과 무결점 슈가남 '조은성'으로 분한 이장우와 박건형은 외모며 스펙, 성격까지 180도 다른 캐릭터로 철벽으로 무장한 워커홀릭 커리어 우먼 김선아(황지안 역)를 공략하고 있는 것.

지난 27일 방송된 9회에서 이장우는 김선아의 스파르타식 교육에도 구김 없이 밝은 모습으로 노력하는 순수한 열정을 보이는가 하면, 김선아 뱃속 아이의 친부가 박건형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흰 우유에 빨대를 꼽아 건네주는 배려와 잠든 김선아에게 도둑 뽀뽀를 시도하는 본능에 충실한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베테랑 주부포스가 물씬 나는 살림실력, 보는 이들을 솔솔 녹아들게 만드는 애교, 우산 대신 파라솔을 씌워주고 마차대신 리어카를 끌어주는 귀여운 낭만으로 김선아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에 김선아의 연애세포를 한 달 안에 소생시켜주겠다고 당당히 선언했었던 박건형은, 일에 치여 제 몸 하나 추스르지 않는 김선아에게 세심하게 약을 챙겨주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도 마다하지 않으며 '황지안 엄마 만들기 프로젝트'를 세우는 자상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건형은 골치산모로 낙인찍혀 병원 내 기피 대상 1호가 된 김선아의 담당의를 자처하는 한편,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자신이 평생 변함없이 사랑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태평양급 이해심으로 여성시청자들의 폭풍 지지를 얻었다.

귀여움과 애교 넘치는 사랑스러움으로 한껏 무장한 '태강아지' 이장우와 어른스럽고 자상한 면모를 지닌 '무결점남' 박건형 이 두 남자의 끝 모를 로맨틱 매력과 함께 기습적으로 선보인 능청코믹매력이 폭발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게 쏟아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은성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태강이 폭발할 듯 한 얼굴로 달려와 은성에게 주먹을 날리고 멱살을 움켜쥐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이두 아이두' 이장우 박건형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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