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42
사회

정부, 인천공항 매각강행 재추진 '공공기관 선진화계획'

기사입력 2012.06.26 21:04 / 기사수정 2012.06.26 21:42



▲인천공항 세계신기록 ⓒ 인천국제공항 홍보 브로셔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인천공항 매각강행이 재추진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08년부터 추진해온 '공공기관 선진화계획 추진실적 점검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과 가스산업 경쟁 도입 등을 위한 법 개정을 19대 국회에 재상정해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국제공항 민영화를 '선진화계획 지연과제'로 분류하며 "전문공항 운영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분 49%를 매각해야 하지만 법 개정 지연으로 추진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대 국회에서 인천공항 매각을 실행에 옮기려 했으나 이를 두고 정부와 야당과의 대립, 노조 측과 사측의 대립,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재정부는 민영화ㆍ출자회사 정리ㆍ기능조정 등 170개 과제 가운데 진행 중인 47개 과제 가운데 한국기업데이터 민영화, 한국토지신탁 지분매각, 출자회사 정리 등 20개는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관리공사 민영화, 중문관광단지 및 스포츠센터 매각, 롯데역사ㆍ부천역사ㆍ여수페트로의 출자회사정리 등 6개 과제는 다소 추진이 미흡한 탓에 자산관리공사에 조기 위탁해 매각을 추진한다.

또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 가스산업 경쟁도입, 전기안전공사 기능조정 등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할 부분은 19대 국회에 법안을 다시 올려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인천공항 ⓒ 인천국제공항 홍보 브로셔]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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