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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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5살 때 어머니 돌아가셔…모정 연기 힘들어" 고백

기사입력 2012.06.26 15:39 / 기사수정 2012.06.26 15:4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5살에 어머니를 여읜 까닭에 모정을 몰라 '엄마'에 대한 연기가 어려웠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최다니엘은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5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던 어린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하지만 최다니엘은 "불편했을 뿐 불행하거나 불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잠깐 여유가 없어서 고생하는 건 불편한 것이지 불운이나 불행은 아닌 것 같다"라며 너무나 긍정적인 성숙함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최다니엘은 어머니의 부재는 최다니엘의 연기에 있어서는 풀리지 않는 숙제와도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촬영 당시 최다니엘의 어머니로 나왔던 배우 김해숙이 "엄마가 돌아가셨니? 그럼 내가 엄마를 알게 해줄 테니 나만 믿고 오면 된다"고 말해 정말 감사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최다니엘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뚜렷하게 안다면, 그걸 대학에서 배워야 할지 다른 현장에서 배워야 좋은지는 자신의 선택인 것 같다"고 말해 이미 고등학교 2학년 때 배우를 꿈꾸며 현장에 뛰어들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인터뷰 내내 긍정적인 에너지로 엉뚱하면서도 진중한 자신만의 속내를 보여준 최다니엘의 이야기는 26일 오후 7시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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