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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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서수민PD '박성광 큐시트 조작' 폭소 불구…'신사의 품격'에 1위 내줘

기사입력 2012.06.25 09:07 / 기사수정 2012.06.25 09:0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했던 19.3%의 시청률보다 1.3%p 하락한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시청률이 하락했을 뿐 아니라 경쟁 프로그램인 '신사의 품격'에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일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구도는 '신사의 품격'과 '개그콘서트' 서로 시청률에 미치던 영향으로 봤을 때 '개콘 VS 신품VS 닥터진'의 3자 대결로 인식됐다. 이 구도에서 '개그콘서트'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지만 금주에는 '신사의 품격'이 처음으로 시청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또다시 서수민 PD로 하여금 입이 막히는 굴욕을 겪었다. '용감한 녀석들'에서 박성광 없이 코너가 진행되는 변수가 일어났다. 알고 보니 서수민 PD가 박성광 몰래 큐시트 시트를 바꿔놓았던 것. 박성광은 헐레벌떡 달려와 멘트를 하려고 했지만 노래가 곧바로 시작되었다. 서수민 PD가 박성광의 입을 막아버린 것이다. 박성광의 굴욕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20.3%,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2.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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