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시청률이 20%를 경신했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2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기록했던 18.6%의 시청률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신사의 품격'은 방송 10회 만에 20%대의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개그콘서트'를 처음으로 제치고 일요일 시청률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신사의 품격'은 4인방의 독특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각각의 러브라인도 색다르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이수(김하늘 분)가 노트북에 저장된 김도진(장동건 분)의 음성파일을 듣고 그의 진심을 알게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도진의 이별 선언에 실망한 서이수는 그가 선물한 구두를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렸다. 그런데 자신의 노트북에 남겨진 '김도진의 은밀한 사생활'이라는 폴더에서 김도진이 자신과의 첫만남을 기록한 음성을 듣게 된다.
"전화번호를 따고 싶었던 여자가 두 사람이었다. 실은 그 두 여자가 같은 사람이었다"라는 말에 서이수는 김도진의 진심을 알게 된 것이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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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사의 품격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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