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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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판 나가수 '쇼미더머니'…대한민국 대표 래퍼 총 집합

기사입력 2012.06.19 18:38 / 기사수정 2012.06.19 18: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나는 대한민국 래퍼입니다"

래퍼판 나가수 '쇼미더머니'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일 Mnet '쇼미더머니' 제작발표회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팝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힙합계를 대표하는 가리온, 버벌진트, 후니훈, 미료, 더블K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쇼미더머니'는 래퍼판 나가수로 채널 Mnet에서도 2000~2004년 '힙합 더 바이브' 이후 10여년 만에 선보이는 야심찬 힙합 프로그램이다. 8개 최강 래퍼 팀이 선택한 신예 래퍼와 한 팀을 이뤄 공연을 선보이고, 100% 관객들의 반응으로 평가를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자와 탈락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자신의 음악과 실력을 대중들에게 검증받는 국내 최초 래퍼들 간 별들의 전쟁이 시청자들 앞에서 펼쳐지는 것. 최강 래퍼들에게는 색다른 도전이자 신예 래퍼들에게는 자신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택된 신예 래퍼들은 대한민국 최고 뮤지션들과 한 팀을 이룬 8~10개 팀이 총 상금 2억원을 두고 매주 서바이벌을 펼친다. 상금은 매 무대마다 걸려 있으며, 탈락할 경우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박탈당해 자연스럽게 상금을 탈 수 있는 기회도 잃게 된다.

2억의 상금 주인공에 도전하는 신예 래퍼들은 지난 5월 1000여명 가운데 7명이 선택됐다.

제작발표회에서 CJ E&M 최승준 PD는 "주인공은 경연도 탈라도 아닌 '랩음악'이다. 경영보다는 음악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힙합이 20년이 넘었다. 힙합은 장르 음악을 뛰어넘어 대중문화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장르라 생각한다. '쇼미더머니'가 신입 래퍼 들의 발굴과 힙합 래퍼들의 재조명의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첫 녹화를 마친 '쇼미더머니'는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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