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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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공격수 지루 영입 합의…박주영 입지 좁아지나

기사입력 2012.06.19 10:17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널에서 박주영의 앞날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이번에도 공격수 보강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아스널이 몽펠리에와 올리비에 지루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192cm의 큰 키를 보유한 지루는 득점력을 갖춘 타겟 스트라이커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2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한 지루는 소속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현재는 유로 2012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카림 벤제마의 백업을 담당하고 있다.

아스널은 독일 대표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에 이어 지루까지 두 명의 공격수를 스쿼드에 추가시켰다. 이는 박주영에게 상당한 악영향이 끼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팀내 주포 로빈 판 페르시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그럼에도 기존의 공격수 마루앙 샤막과의 경쟁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박주영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 = 올리비에 지루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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