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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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유준상. 나영희 향해 "평생 지옥속에서 살아라" 독설

기사입력 2012.06.16 20:28 / 기사수정 2012.06.16 20:2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유준상이 자신을 버린 작은 어머니를 향해 "지금까지 처럼 지옥 속에서 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16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에서는 자신의 실종이 작은 어머니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귀남(유준상 분)이 작은 어머니인 양실(나영희 분)을 만나는 내용이 방송됐다.

귀남은 "그 때 왜 자신을 버리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양실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다. 정말 실수였다"고 하며 귀남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양실이 "네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고 나서 안 찾아 본 곳이 없다"면서 "그래도 너는 좋은 양부모님 밑에서 행복하게 잘 크지 않았냐"고 울며 얘기했다.

그 말을 듣고 귀남은 걷잡을 수 없이 화가 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귀남은 자신을 뒤따라 온 양실을 향해 "내가 양부모님 밑에서 정말 행복했을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귀남은 "나는 고아원에 들어가서 생일을 보낼 때마다 '내가 왜 태어났을까' 라는 생각을 매일 했었다"면서 "이렇게 버릴 거면 나를 왜 태어나게 했을 까란 생각을 8,9 살 꼬마가 항상 했다"고 감쳐왔던 감정을 토로했다.

양실이 "내가 가족들에게 얘기할 테니까 네가 얘기하지 말라"고 하자 귀남은 단호히 "그러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귀남은 "모든 얘기를 덮겠다"며 "지금 행복하신 어머니 슬프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양실을 향해 "그러니 지금까지처럼 지옥 속에서 살라"고 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세광(강민혁 분)에게 맞는 여자가 되기 위해 말숙(오연서 분)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내용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유준상ⓒ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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