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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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첫사랑 꽃미남 프랑스 남성, 알고 보니 동성애자"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2.06.12 11:49 / 기사수정 2012.06.12 11:49

임지연 기자


▲강수진 첫사랑, 알고 보니 동성애자 ⓒ KBS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발레리나 강수진이 이뤄질 수 없었던 첫 사랑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12일 방송될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에 출연한 강수진은 '첫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를 최초로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강수진은 "모나코에서 발레를 배우던 열 일곱 살 때, 첫사랑을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고 "테리우스처럼 생긴 프랑스 남자선배였다. 홀로 유학와서 힘든 나에게 굉장히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이었다"며 설렜던 당시 마음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선배가 어느 날부터 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는지 진지하게 자신을 좋아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그 선배가 내게 '나를 좋아해도 너에게 도움이 될 것이 없다'며 자신의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설명해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수진은 같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만난 터키인 툰치와 10년째 행복한 결혼생활 중으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기까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부모님의 결혼 승낙을 받기까지 7년 넘게 기다렸다"며 험난했던 결혼 과정을 공개하기도.

한편 강수진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안타까운 첫 사랑 이야기와 외국인 남편 툰치와의 파란만장한 결혼 스토리는 12일 밤 11시 14분 KBS '승승장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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