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드라마 '추적자'에서 신혜라가 자신이 모시는 강동윤이 위기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또 한번 제시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5회에서 신혜라(장신영 분)는 강동윤(김상중 분)이 서영욱(전노민 분)회장의 위협을 반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옛 서회장 그룹의 '유상증좌 비밀회의록'을 거론했다.
이에, 신혜라는 강동윤을 움직여 비밀 회의록이 있는 한회장에게 세무조사로 인한 타격이 가도록 조치했다. 자신에게 아버지와도 같은 사람을 배신하면서까지 강동윤을 도운 것이다.
"아버지 같은 사람이었는데 괜찮겠느냐"라며 묻는 강동윤에게 신혜라는 "잃은 건 생각하지 않겠다. 얻은 것만 바라보겠다"며 강동윤을 지그시 바라봤다. 하지만, 강동윤은 "내 앞에서 여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며 신혜라의 눈빛을 거절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한우그룹을 위해 희생한 것으로 보이는 신혜라의 아버지 이야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단지 보좌관이라기엔 지나치다 싶은 열정과 희생으로 최선을 다해 강동윤을 돕고 있는 신혜라가 과연 어떤 속마음이 있는 것인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사진=추적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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