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안혜민 기자] 엔트리브소프트가 중국에서 '구음진경'의 공개서비스(OBT)로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중국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구음진경'은 지난 6일 중국에서 OBT가 시작됐으며, 첫날 총 34대의 서버에서 100만 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접속했다.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중국 유명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무협 RPG 순위 1위, 전체 게임 순위 5위에 랭크됐으며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닷컴에서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차이나조이2011'에서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구음진경'은 지난 5년여의 기간 동안 300여 명이 개발한 정통 무협 MMORPG로 스네일게임이 자체 개발한 3D 에프엑스엔진으로 만든 게임이다. 이 게임은 최고의 무공 서적 가운데 하나인 '구음진경'을 소재로 수행과 대결을 통해 무림 지존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소림, 무당, 아미 등 중국무협의 8대 문파가 등장해 각 문파의 특징을 살린 전투방식과 무직업, 무레벨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엔트리브소프트 신현근 퍼블리싱사업그룹장은 "'구음진경'의 좋은 소식이 중국을 넘어 E3에서도 들려 너무 기쁘다"라며 "앞으로 '구음진경'의 한국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해 이른 시일 내로 한국 유저들 앞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네일게임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게임쇼 E3에서 '구음진경'의 홍보모델로 세계적인 액션배우 이연걸을 발탁해 주목받았으며, 공개된 북미 버전은 많은 사용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OBT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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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음진경 ⓒ 엔트리브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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