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후궁: 제왕의 첩'이 개봉 6일째인 11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후궁: 제왕의 첩'은 8일 개봉한 후 첫 주말 3일간 522,3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와 전야 상영까지 더해 누적 관객 987,620명을 기록, 개봉 6일 만인 11일 중 100만 명 관객이 확실시된다.
이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범죄와의 전쟁'에 이은 최단 기간 최다 관객 동원 기록으로, 또한 각각 개봉 7일, 개봉 8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은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건축학개론'보다도 빠른 속도를 기록해 관람등급으로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열세에도 독보적인 흥행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초반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서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치밀하게 엮인 탄탄한 드라마와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과 박지영, 이경영, 조은지 등 개성이 살아 있는 캐릭터들의 조화, 흡인력 높은 전개에 대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20대 주 관객 층은 물론 장기 흥행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장년층까지 흡수하고 있어 금주에도 역시 흥행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은 예매 순위에서도 1위를 지키며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후궁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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