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분화 가능성 ⓒ 초간 선데이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 후지산의 대규모 분화 가능성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8일 일본 현지 언론은 "후지산이 폭발할 경우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가 발족됐다"며 "협의회는 일본 내각부와 기상청, 시즈오카, 야마나시, 카나가와 현의 재해 방지 담당자, 화산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후지산은 1707년 마지막 분화 이후 휴화산 상태이지만, 도쿄대 지진연구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후지산 바로 밑에는 지진이 일어나기 쉬운 활성단층이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혀졌다.
특히 지진으로 산의 측면이 대규모로 무너질 경우 5m 높이의 흙과 돌덩이가 마을을 휩쓸고 바다까지 밀려갈 것이라는 전망에 일본 국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후지산 분화 대비에 대한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2014년 합동 방재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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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