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드라마 '추적자'의 백홍석(손현주 분)이 딸에 이어 아내까지 잃은 슬픔과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는 법정에 난입해 권총을 난사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4회에서는 교통사고를 내 백홍석의 딸을 죽인 PK준(이용우 분)에게 결국 무죄가 선고되었다. 격분한 손현주는 조형사(박효주 분)의 권총을 몰래 훔쳐 법정에서 여러 번 총을 발사한 후, PK준에게 총구를 겨누며 위협했다.
PK준과 엎치락뒤치락하며 몸싸움을 하던 와중에 백홍석은 결국 PK준을 쏘고 말았다. 백홍석은 쓰러진 PK준에게 "아직 죽으면 안 된다. 유죄인 것을 말하라"라며 소리를 질렀지만, 이날 방송에서 결국 PK준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또한 임시 구금되어 있던 백홍석은 PK준의 핸드폰에서 PK준이 강동윤(김상중 분)을 협박하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딸의 사망에 더 큰 음모가 개입되어 있음을 알게 된 백홍석이 복수를 위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지가 기대된다.
[사진=추적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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