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일본 출신의 가가와 신지가 마침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카가와 두 측과의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가가와는 영국 워크 퍼밋 획득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지만 맨유 구단 측에서 공식적인 영입을 발표한 터라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한편 2010년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가가와는 올 시즌 총 42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려 팀의 리그 2연패와 포칼컵 우승을 견인했다. 가가와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측면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어 맨유 공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 = 가가와 신지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