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왓슨 사망 ⓒ 덕 왓슨 연주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미국 컨트리 음악의 전설' 가수 덕 왓슨이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각)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미국 주요 매체들은 덕 왓슨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향년 89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덕 왓슨은 최근 복부수술을 받은 후 윈스턴 살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덕 왓슨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명하는 불운을 겪었음에도,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로 성공하여 결국 4차례의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그는 프랫 피킹이라는 기타 연주 기법을 통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딥 리버 블루스,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 등의 많은 명곡을 남겨 미국 컨트리 음악계의 전설로 남았다.
미국의 컨트리 음악의 거장 덕 왓슨의 사망에 전 세계의 많은 음악 팬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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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