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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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인세 기부, 동물보호단체에 에세이 발간 수익금 전액

기사입력 2012.05.30 11:11 / 기사수정 2012.05.30 11:17

방송연예팀 기자


▲이효리 인세 기부 ⓒ 북하우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이 발간할 에세이의 인세를 전액 기부한다.

이효리는 지난 24일 '가까이 : 효리와 순심이가 시작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효리의 에세이 '가까이 : 효리와 순심이가 시작하는 이야기'는 이효리만큼 유명해진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해 네 마리 반려묘와 함께하는 일상의 모습들과 현재 동물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까지의 자연스러운 행보를 진솔하고 꾸밈없는 화법으로 담아냈다.

이발소집 막내딸에서 톱스타가 되기까지 살아오면서 만난 반려동물들에 대한 소회와 사연, 동물보호 활동에 목소리를 내고 채식을 시작하게 된 자연스러운 변화를 이야기하고, 보다 나은 삶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이야기한다.

또, 동물들의 공장식 사육, 유기견 보호소의 현실, 모피 반대 운동 등의 문제를 꺼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동물 애호가로도 잘 알려진 포토그래퍼 김태은과 이효리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들도 담았다.

특히, 이효리는 '가까이 : 효리와 순심이가 시작하는 이야기'의 인세 전액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 기부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효리는 책을 통해 "나는 지금에서야 진짜 아이콘이 되고 싶다. 앞으로 활동을 재개하면 또 화려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겠고 그런 모습으로 내 이름이 오르내리겠지만그런 겉모습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모습, 내 마음에 기반한 꽤 괜찮은 지표가 되고 싶어졌다"며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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