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이 19.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기록했던 19.6%의 시청률보다 0.3%p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10시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닥터진'이 맞붙는 상황에서 '개그콘서트'는 압도적인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생코너인 '하극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극상'은 정범균, 최효종, 김원효가 출연하는 코너로 김원효가 최효종의 하극상을 폭로하지만, 실상은 김원효가 더 민망한 짓을 저지른 것을 최효종이 폭로하는 형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범균은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이날 '생활의 발견'에서는 배우 박보영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2.8%,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은 11.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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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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