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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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토트넘 탈락 피해 줄이기 위해 챔스 규정 재검토?

기사입력 2012.05.24 10:21 / 기사수정 2012.05.24 13:5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불운하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의 사례가 재현되지 않기 위해 새로운 제도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6위 첼시에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내줘야 했다. 이유는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는 1위부터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리그 4위 이내에 들지 못한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한 장의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이에따라 토트넘만 불운하게 희생양이 된 것이다. 4위를 차지하고도 유로파리그로 밀려났으니 충분히 억울할 만도 하다. 

이와 관련해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규정을 바꿀 수 있으며 논의도 가능하지만 대회 기간 중에는 규정 변경이 어렵다. 우린 3년 동안 대회 규정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3년이 지나서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라티니 회장은 "아마도 4개 팀 이상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논의가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은 규정을 알고 있었고 리그에서 3위로 마쳤으면 문제되지 않았다"라며 토트넘의 챔스 탈락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해리 레드냅 감독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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