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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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개인 최고점수…타슈겐트WC 종합 5위

기사입력 2012.05.20 00:58 / 기사수정 2012.05.20 01:0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8, 세종고)가 역대 개인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타슈겐트 월드컵 개인종합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의 '유니버설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12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타슈겐트 대회' 개인종합에 출전해 리본(28.250)과 곤봉(28.350)에 출전해 큰 실수없이 연기를 마쳤다.

전날 열린 후프(28.050)와 볼(28.250) 점수와 리본, 곤봉 점수를 합산한 총점 112.900점을 받은 손연재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개인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듬체조에서 28점은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점수대다. 손연재가 정규 네 종목(후프, 볼, 곤봉, 리본)에서 모두 28점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점 112.90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지난 4월29일 열린 러시아 펜자 월드컵에서 세운 개인 최고 점수인 112.200점을 넘어섰다.

펜자 월드컵 후프 종목과 소피아 월드컵 리본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점수인 28점대를 모든 종목에서 넘어섰다. 손연재는 전 종목 결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손연재는 20일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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