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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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UFC 타이틀 도전권 획득 성공에 시청자 열광

기사입력 2012.05.17 11:5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5, 코리안탑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정찬성의 UFC 페더급 도전자 결정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 정찬성과 더스틴 포이리에의 경기는 이른 아침 시간에도 불구하고 30대 남성층에서 평균시청률 0.4% 최고시청률 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세에서 49세 성인 남성 시청층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유가구에서도 최고시청률 1%를 넘겼다.

특히 정찬성이 한국인 파이터 최초로 차기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 사냥에 나서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지역은 경기도였다.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 날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정찬성'이 내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함께 출전한 양동이(27, 코리안탑팀)와 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25, 브라질) 등 관련 검색어가 계속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외 언론은 물론 각종 격투 커뮤니티에서도 "압도적 경기, 정찬성 다시 봤다", "정찬성은 대단한 전사", "코리안 좀비 장재력 폭발" 등 정찬성에 대한 찬사가 계속해 쏟아졌다.

한편 이날 정찬성은 4라운드 1분 7초에 상대를 목과 팔로 감싸는 다스초크룰 성공시키며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찬성은 보너스 상인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와 '파이트 오브 나이트'를 수상했다.

정찬성은 다음 경기에서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전 도전자로 출전하게 됐다.

[사진 = 정찬성 (C) 수퍼액션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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