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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레들리 킹, 또 수술대에 오른다

기사입력 2012.05.11 00:50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레들리 킹이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킹은 최근 몇 년 동안 잦은 무릎 부상에 시달려왔다. 심지어 제대로 된 훈련조차 소화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23경기(리그 21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그의 무릎은 끝내 말썽을 일으켰다.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팀을 위해서 그는 뛰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는 무릎의 고통을 참아왔고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라며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냈다.

오는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킹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레드냅 감독은 킹을 반드시 잔류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레드냅 감독은 "우린 그의 무릎이 이번 여름에 완치되길 원하며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난 다니엘 레비 구단주가 클럽을 위해 몸을 바치는 그를 존중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속내를 보였다.

한편 리그 4위 토트넘은 오는 13일 홈구장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한다.

[사진 = 레들리 킹 ⓒ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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