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나체녀', "어린이날에 이 무슨 해괴한…" ⓒ YTN 뉴스 캡처
[엑스포츠뉴스=신승환 기자] 최근들어 각종 '지하철 OO녀(남)' 등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하철 나체녀'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6시쯤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40대 가량의 여성 A 씨가 옷을 벗고 승객에게 욕을 하는 등 난동을 피우는 일이 일어났다.
청량리역에서 탑승한 A 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런 A 씨의 난동은 세 정거장이나 계속되다가 동묘앞역에서 신고 받고 대기 중이던 경찰에 붙잡힌 후에야 끝이 났다.
한편, 해당 여성은 혜화경찰서 창신파출소로 연행 도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경찰 측은 "만취한 상태였고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로 보여 별다른 처벌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이날에 이 무슨 해괴한 일인지…", "요즘 지하철에서 너무 엽기적인 일이 자주 일어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승환 기자 freebird07@xportsnews.com
신승환 기자 freebird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