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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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승회, LG전서 5이닝 6피안타 2실점

기사입력 2012.05.06 16:2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김승회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비교적 만족스런 투구를 선보였다.

김승회는 6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4회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며 2점을 내준 부분이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1회는 다소 불안했다. 김승회는 1회말 1사 후 박용택에게 볼넷, 이진영에게 2루타를 허용,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정성훈을 1루수 직선타, 이병규(배번 9번)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2회말에는 1사 후 서동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김태군을 6-4-3 병살 처리하며 공 9개로 이닝을 마감했다. 3회말에도 2아웃을 잘 잡은 뒤 박용택에게 안타, 이진영에게 볼넷을 허용, 위기에 몰렸지만 정성훈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김승회는 4회말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이병규와 서동욱의 안타를 묶어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김태군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 병살로 위기를 넘기는 듯 싶었지만 손시헌의 송구 실책으로 1실점했다. 이후 김재율의 안타 때 우익수 임재철이 공을 더듬으면서 추가실점, 2점째를 내줬다.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로 실점한 부분이 아쉬웠다. 

5회말에는 2사 후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병규를 1루 땅볼로 처리,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6회말부터 이혜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두산은 6회말 현재 LG에 3-2로 앞서 있다.

[사진=김승회 ⓒ 두산 베어스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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