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캐스팅 확정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김수현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28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이 최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툰 작가 Hun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해당 작품은 서울 달동네에 숨어든 꽃미남 간첩 셋이 북측으로부터 버림받으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는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2011년 영화 '풍산개'를 연출한 바 있는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수현은 꽃미남 간첩 3인방 중 리더 격인 원류환 역에 캐스팅됐다.
김수현이 맡은 역인 원류한은 동네 바보로 위장해 살아가지만 영어, 중어, 러시아어 등 5개국어를 구사하며 저격률 98%에 초살무 8단을 소유한 인간 병기다.
특히 종영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카리스마 있는 왕 이훤을 연기해 인기를 끌었던 김수현의 남성적인 변신에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영화 원작인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201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연재되며 총 클릭수 40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으며,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