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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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왕세자' 이태성, 나날이 강해지는 못된 연기…'악역 종결자'

기사입력 2012.04.26 11: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옥탑방 왕세자' 이태성이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극악무도함으로 '악역 종결자'에 등극할 태세다.

이태성은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평생 2인자의 삶을 살아온 아버지를 보며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용태용(박유천)을 이길 수 없는 현실에 극악무도한 본성을 드러내며 태용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용태무로 열연중이다.

표독스런 악역 본색을 드러내다가도 한편으로는 요즘 한창 화제인 '멘붕 태무' 연기처럼 시청자들이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시청자들의 전무후무한 악역 사랑이 계속 되고 있다.

이태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연출을 담당하는 신윤섭 PD 또한 이태성의 악역 연기에 상당히 흐뭇해하고 있다"고 전해 만족감을 나타내며 "점점 극이 클라이맥스로 흘러가면서 용태무는 그의 욕심을 위해 더 표독스러워 지고 악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태성은 "인간의 욕심을 연기하는 것은 묘한 매력이 있기도 하지만 유일하게 나 자신만이 악역인 용태무를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외롭기도 하다"며 "지금보다 용태무의 악한 캐릭터를 극대화시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태성이 어떠한 새로운 악역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태성 ⓒ 글로리 엠케이 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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