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결혼 계획 ⓒ 올리브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김가연이 임요환과의 깜짝 결혼 계획을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요리 프로그램 '올리브쇼' 녹화에서 김가연은 남자친구 임요환과 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이 날 '올리브쇼'의 코너 '쿠킹클래스'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신랑을 위한 '웨딩위크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가연의 연인 임요환과 예비 시부모를 위한 특별 음식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김가연은 임요환과 언제 결혼할 예정이냐는 MC 최화정의 물음에 "추워지기 전에 하고 싶다"는 깜짝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왜 남자가 프러포즈를 먼저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8살 어린 임요환 보다 더 오래 살았으니 내가 먼저 프러포즈할 생각도 있다"고 밝혀 촬영장을 놀라게 했다.
또 김가연은 등장부터 "임요환이 가장 좋아해 자주 즐겨 하는 음식"이라며 손수 만든 간장게장 찜 요리를 스튜디오에 들고 나와 준비된 예비 신부의 면모를 보였다. 맛을 본 셰프로부터 "기본적으로 손맛이 있는 것 같다. 간장게장의 맛은 그대로이면서 익혀 나와 감칠맛까지 있다"고 극찬을 받았으며, MC 최화정 역시 "임요환이 땡잡았다"며 김가연의 요리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김가연은 "평소 임요환에게 음식을 자주 해준다. 생일상을 집적 차려주기도 하고 보양식으로 추어탕을 해주기도 한다"며 "식당에서 하는 것보다 내가 만든 게 더 맛있다"고 밝히는 등 요리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요리를 하는 중간 중간 자신만의 새로운 요리 방법을 알려주기도 해 최화정에게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나가야겠다. 요리 고수다"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가연은 임요환과 음식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 임요환이 직접 만들어 준 봉지 라면에 대한 김가연의 솔직한 감상과 김가연이 임요환에게 초밥으로 하트 모양 케이크를 만들어 준 사연 등도 공개한다.
한편 김가연이 출연한 '올리브쇼'는 24일 낮 12시와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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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