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파업 첫 해고자 발생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KBS파업 첫 해고자가 나왔다.
지난 20일 KBS 측은 중앙인사위원회를 열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새노조) 공추위 간사인 최경영 기자를 해임했다.
KBS 측은 최경영 기자를 취업규칙 성실, 품위유지 위반으로 해임하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업무복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3월 초 김인규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회복을 주장하며 새노조 측이 파업을 시작한 이래 첫 해고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KBS 새노조 측은 "이는 다분히 의도적인 것으로 조합 집행부에 대한 탄압이며 조합을 위축시키려는 부당징계"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새노조는 KBS파업 첫 해고자 발생 이후 최경영 기자의 해고를 비판하며 김인규 사장의 퇴진을 계속해서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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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