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무용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이순재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순재는 "아내와 1967년도에 결혼했다. 아내가 한국무용을 전공했는데 만약 아내와 결혼 안 했다면 탤런트 동료와 결혼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MC 조영구는 "잘 나가던 아내를 어떻게 사로잡았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순재는 "내가 과거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연출을 했는데 그 작품이 최우수상을 탔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연극팀에 한 고등학생이 지금의 처제다. 당시 아내가 자기 동생을 잘 봐달라고 계란 두 알을 삶아 왔다. 장인이 저녁을 산다고 하길래 식사를 했더니 극장을 가라고 했다. 왕래가 계속되다가 아내와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무송은 70살 때 리마인드 웨딩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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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