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전지현이 '품절녀'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결혼식을 올리는 전지현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부녀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지현은 '대한민국 남자의 로망에서 이제 품절녀가 되는 소감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아직 특별한 느낌은 없다"며 "작품을 통해서 보여드리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야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결혼에 대해 "아직은 와 닿지는 않는데, 조금 더 시간을 가져보고 작품을 통해서 변화된 모습과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랑 최준혁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최 씨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디자이너 이정우 씨의 차남으로 현재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 중인 금융맨이다.
결혼식의 주례는 예비 시아버지의 고교 동창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를 예정이다.
당초 6월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은 영화 '베를린' 촬영 일정을 이유로 약 두 달 정도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전지현은 결혼식을 마친 후 신라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서울 강남의 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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