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시트콤 '스탠바이'가 순조로운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는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자릿수의 시청률이지만, 경쟁 시트콤인 '선녀가 필요해'를 제쳤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젠틀한 이미지의 대명사인 류진이 시트콤에서 색다른 변신을 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류진은 '허당 아나운서'로 뉴스 진행을 할 때 헉헉거리며 진행을 했는가 하면,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 축구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골을 넣자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그의 허당끼 넘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이뿐만 아니라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임시완, 정소민, 이기우, 쌈디 등 개성 넘치는 출연진들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스탠바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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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탠바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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