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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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안티팬 고백 "사진에 눈 파고 귀 잘라 많이 울었다"

기사입력 2012.04.03 09:02 / 기사수정 2012.04.03 09:04

방송연예팀 기자


▲강수지 안티팬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가수 강수지가 안티팬들의 만행을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수지vs수지 스페셜'로 꾸며져 강수지가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어느 날 집에 커다란 박스 선물이 왔다"며 "기분이 좋아서 열어봤더니 내가 나온 잡지와 책받침에 있는 내 얼굴에 눈을 파고 귀를 잘랐더라"고 과거 안티팬의 만행을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조갑경은 "강수지가 예뻐서 질투했던 거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원미연은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같이 나간 적이 있다"며 "나 다음 강수지 차례인데 강수지 노래 전주가 나오는데도 관객들이 '강수지 나가라'고 했다"고 충격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강수지는 "나도 슬펐고 많이 울었다"며 "만약 지금이었다면 당장 미국에 갔을 것이다. 더 심한 말을 했을 테니"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지와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비롯해 원미연, 조갑경, 신효범, '씨스타' 효린, 보라, '포미닛' 소현이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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