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블랙시위 ⓒ 오상진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MBC 아나운서 오상진이 블랙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4월 2일 아나운서 조합원 35명은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나운서 조합원들은 상복을 의미하는 검정의상을 입고 '블랙시위'를 진행한다.
아나운서 문지애, 배현진, 오상진 등은 블랙시위에서 최근 MBC의 프리랜서 앵커 채용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MBC는 최근 남성 1명, 여성 4명 등 총 5명의 프리랜서 앵커를 채용해 낮 뉴스와 마감 뉴스 등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MBC 아나운서 조합원은 "뉴스 앵커를 프리랜서로 채용하는 것은 MBC 5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은 물론 국민과 쌓아온 신뢰마저 깨뜨리는 행위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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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