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선택, "아침 드라마계의 '해품달' 되겠다'

[엑스포츠뉴스,일산 MBC드림센터=백종모 기자] 배우 윤희석이 해품달에 이어 아침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3일 오후 2시,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MBC 새 일일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윤희석은 "악역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며 "이번 작품의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도전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후 급하게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통장 입금이 작품활동의 원천"이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윤희석은 "극 중 악역이지만, 악역이 아니라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 극 중 장치가 있기 때문에, 내가 선택하는 것이 맞다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해 행동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에 고나은은 "'해품달'에서 사랑 받은 희석 오빠와, 장희수 선배님이 드라마에 나온다"며 "두 분의 기를 받아서 MBC 아침 드라마계의 '해품달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 해본다"며 드라마에 관심을 부탁했다.

윤희석과 강유란은 극중 최정윤을 자신의 야망을 위해 이용하고 배신하는 박상호와 강유란 역을 각각 맡았다.

최정윤, 정성운, 윤희석,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등이 출연하며, '분홍립스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한 드라마 '천사의 선택'은 4월 2일 월요일부터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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