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스페인과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는 5월 30일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등 제3국에서 한국과 스페인이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2010년 양국 협회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올 3월 A매치 개최 및 유소년 교류 등 양국 축구 발전에 관한 협력방안을 협의해 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은 6월 8일부터 폴란드-우크라이나의 공동개최로 유로 2012에 참가한다. 지난 유로 2008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세계 최강이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FIFA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한국 역시 6월 8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카타르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좋은 스파링 상대를 만나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경기장에서 스페인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당시 한국은 후반 40분 헤수스 나바스(세비야)에게 결승골 내줘 아쉽게 0-1로 패했다.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