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한자릿수의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드림하이2 ' 마지막 회가 기록했던 6.6%의 시청률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사랑비'는 전작 '드림하이 2'의 부진한 시청률을 안고 출발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이미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빛의 그림자'와 대결 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하지만, 윤석호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집중도가 더해진 드라마이기 때문에 향후 시청률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70년대의 대학생 서인하(장근석 분)와 김윤희(윤아 분)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장근석은 순수하고 수줍음이 많은 20대 서인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윤아 또한 새침하고 도도한 여대생 김윤희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윤희를 두고 친구인 동욱(김시후 분)과 삼각관계를 펼치는 인하의 마음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20.6%,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은 9.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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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랑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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