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tvN '노란 복수초' 예고편에 등장한 검은 옷을 입은 윤아정의 모습을 두고 시청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극중 직장 상사인 심은진(윤희 역)을 차로 치고 달아나면서 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던 윤아정(유라 역)이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 비장한 표정에 검은 옷을 입고 등장하기 때문이다.
윤아정은 자신이 이복 언니 이유리(연화 역)를 모함하기 위해 꾸민 일이 발각될까 두려워 급히 차를 몰다 우연히 심은진을 친 바 있다.
하지만, 21일 방송에서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심은진을 병문안하면서 불안해하던 윤아정이 실수로 링거병을 깨고 산소호흡기를 떨어트리게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사고 당시에는 자신의 차에 치인 사람이 심은진이라는 사실을 몰랐지만 음모가 묻히게 될 수 있다는 판단에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이 사람을 쳤다는 두려움에 오열하는 여인의 모습에서 상대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이용,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는 악역의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청자들은 "복잡해져 가는 스토리 속에서 윤아정의 활약이 기대된다", "극한 상황 속에서 윤아정의 악역 연기가 빛을 발한다"며 큰 관심을 표시했다.
한편, 극중 윤아정의 우연한 사고가 살인으로까지 이어질지 여부는 26일 아침 9시 45분 tvN '노란 복수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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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아정 ⓒ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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