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볼턴 원더러스에서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파브리스 무암바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암바는 여전히 집중 치료를 받고 있지만 계속 나아지고 있다. 그는 현재 산소호흡기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호흡하고 있다. 가족을 알아보고 질문에 반응하기도 했다"고 발표했다.
볼턴은 이어 "이는 긍정적인 신호다. 하지만 그의 상태는 여전히 심각하다. 의료진이 계속해서 무암바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암바는 지난 18일 토트넘과의 '2011-12 잉글리시 FA컵' 8강전 도중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며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 = 파브리스 무암바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