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돌아온 거포' 김태균(30, 한화 이글스)이 국내 무대 공식 복귀전서 홈런포를 가동시켰다.
김태균은 18일 청주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기록, 존재감을 입증했다.
1회말 1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국내 데뷔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볼카운트 2-1에서 상대 투수 강윤구의 4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10M짜리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태균은 이날 첫 타석부터 홈런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한화는 1회말 현재 넥센에 3-0으로 앞서 있다.
[사진=김태균 ⓒ 한화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