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최재우(17, 서울 청담고)가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스포츠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최재우와 다년간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청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최재우는 4세에 처음 스키에 입문하여 2009년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011년 2월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4위에 올랐고 지난주 열린 휘닉스파크컵 FIS 프리스타일 스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재우의 주특기인 공중 1080도 회전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설상 스포츠 사상 최초로 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가장 큰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
IB스포츠는 "최재우의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존중한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강한 승부근성, 세계 정상급의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체계적인 체력훈련과 국제대회 경험만 더 쌓게 된다면 세계 정상의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며 "향후 최재우 선수가 세계 최고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IB스포츠는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을 시작으로 프리스타일 스키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최재우 (C) IB스포츠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