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연애' 연우진, 유다인에 백허그 "우리 도망가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우진이 유다인에게 백허그를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스페셜 4부작 <보통의 연애> 마지막회에서는 재광(연우진 분)이 윤혜(유다인 분)에게 백허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광은 7년 전 친형 재민(권세인 분)을 죽게 한 살인사건의 범인이 윤혜의 아버지 주평(이성민 분)으로 밝혀지며 힘들어 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친형의 죽음에 대해 알고자 윤혜에게 접근했는데 이후 윤혜를 좋아하기 시작했던 것.

재광은 윤혜가 스스로 살인자의 딸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밀어내려고 하자, 떠나가는 윤혜의 뒷모습을 보면서 윤혜를 안았다.

이어 재민이 강목수(김영재 분)를 사랑하는 마음에 도망가려고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도망가자. 우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혜는 착잡한 얼굴로 "도망가면 내가 아빠 딸이 아닌 게 돼요?"라며 재민의 팔을 뿌리쳐 버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주평이 7년 전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재민을 죽게 했다고 털어놓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연우진, 유다인 ⓒ KBS 2TV <보통의 연애>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