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이승기, 화생방훈련 체험에 '눈물콧물' 쏙

▲이승기 화생방훈련 ⓒ 김종학 프로덕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이승기가 화생방훈련 체험에 나섰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은 6일 이승기가 극중 화생방 훈련 장면을 촬영하며 독한 가스로 인해 눈물을 쏙 뺀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에서 천방지축 남한 왕자 이재하를 연기하는 이승기는 로열패밀리임에도 일반 국민들과 똑같이 특혜 없는 군복무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승기는 지난달 1일 경기도 양주와 파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군복에 군모, 군화까지 완전무장을 한 채 촬영장에 등장했다. 

특히, 이승기는 화생방 가스실 안에서 연기를 위해 피운 스모그와 싸워가며 3시간이 넘는 촬영을 묵묵히 이어나가는 가하면, 눈밭을 구르는 장면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펼쳐냈다는 후문이다.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승기가 능글거리면서도 안하무인인 왕제 이재하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거듭하고 있다"며 "촬영장에서도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일등공신이다. 이승기가 이재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멋진 이재하 캐릭터가 완성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의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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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