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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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작곡가 故 박춘석 편, 사상 최초 동점자 탄생

기사입력 2012.03.02 13:1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작곡가 故 박춘석 2주기를 맞이해 KBS 2TV <불후의 명곡2>가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최근 진행된 <불후의 명곡2> 녹화에서는 전설로 작곡가 故 박춘석을 선정해 박춘석이 만든 주옥같은 히트곡들로 대결이 펼쳐졌다.

故 박춘석은 이미자, 패티김, 나훈아, 남진, 문주란, 은방울 자매 등 5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을 배출했고,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한국가요계의 역사적 인물로 지난 2010년 3월 14일 8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불후의 명곡2>에 출연 중인 7명의 가수는 故 박춘석이 만든 대표곡인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패티김의 '가시나무 새', 남진의 '빈잔',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 안다성의 '바닷가에서', 문주란의 '공항의 이별'을 각각 선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故 박춘석을 대신해 전설 석에는 생전 박춘석과 친분이 있었던 방송인 이상벽과 음악평론가 강헌 씨가 출연해 가수들의 무대에 감상평을 더했다고. 특히 <불후의 명곡2> 사상 최초로 동점자가 탄생해 대결에 더욱 긴장감을 조성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았다.

과연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우승자는 누가 될지 작곡가 故 박춘석 편은 3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불후의 명곡2> ⓒ K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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