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연애 호평 ⓒ KBS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수목드라마 '보통의 연애'가 시청자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29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4부작 '보통의 연애'는 독립영화 '친구사이'와 '혜화, 동'을 통해 연기력을 주목받아온 배우 연우진과 유다인 두 신예의 조합으로 미스터리와 멜로 두 장르의 만남, 그리고 소박한 도시 전주에서 나오는 풍부한 영상미로 그 기대에 120% 부합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월 29일 방송된 1회분에서는 사진작가 한재광(연우진 분)과 그의 형을 죽인 용의자의 딸인 김윤혜(유다인 분)와의 의도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7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 삶이 길바닥에 패대기쳐진 관광 안내소 직원 윤혜는 재광을 대하게 되면서 설렘을 맞게 된다.
삶에서 반쯤은 발을 빼고 사는 사람처럼 겉은 무심한 듯 편하고 친절해 보이는 재광 또한 아픈 진실을 대하고는 있지만 윤혜에 대한 호감은 어쩔 수 없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두 남녀의 미스터리한 악연은 소소한 전주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감성 멜로를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탄탄한 전개가 너무 흥미롭습니다. 영화 같은 드라마네요", "연우진, 유다인 연기 너무 좋았습니다. 숨은 보석이네요", "수채화 같은 느낌의 영상이 너무 아름답네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1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2회분에서는 껴안아야 할 아픈 진실과 가까스로 잡은 사랑의 감정 속에서 흔들리게 될 두 남녀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며 수요일과 목요일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미스터리 감성멜로의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