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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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연애' 유다인, 연우진 정체 알고 '대혼란'

기사입력 2012.02.29 23:3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유다인이 연우진의 정체를 알고 혼란에 빠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스페셜 4부작 <보통의 연애>에서는 윤혜(유다인 분)가 재광(연우진 분)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관광 안내소의 계약직 안내원으로 일하는 윤혜는 7년 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아버지 주평(이성민 분) 문제로 직장에서 쫓겨나는 신세였다.

그러던 중, 윤혜가 안내원으로 있는 관광 안내소로 사진작가 재광이 나타나서는 사진을 빌미로 윤혜의 안내를 요청했다.

사실 재광은 7년 전 윤혜의 아버지 주평이 죽였다고 알려진 피해자 재민(권세인 분)의 동생이었다.

이를 알 리 없는 윤혜는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재광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급기야 재광이 다음날 서울로 떠난다고 하자, 재광에게 하룻밤 제안하기도 했다.

깜짝 놀라 당황한 재광이 그만 경미한 사고를 내면서 차를 정비소에 맡겨야 할 상황이 됐고 재광과 윤혜는 잠시 대웅(최민 분)의 정비소에 있게 됐다.

윤혜가 정비소에 왔다는 걸 알고 갑자기 나온 대웅의 어머니는 윤혜에게 주평의 일을 들먹이며 윤혜에게 몹쓸 말들을 퍼부었다.

윤혜는 참을 수 없는 모욕감에 정비소를 뛰쳐나왔고 재광이 그런 윤혜의 뒤를 쫓아나갔다. 윤혜가 멈춘 곳을 바로 주평의 수배 전단이 붙어 있는 곳.

윤혜는 재광에게 수배 전단 속의 인물을 가리키며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했고 재광은 "알아. 죽은 이 사람 우리 형이거든. 너네 아빠 지금 어디 있니?"라고 담담하게 물었다.

재광이 아버지가 죽였을지도 모르는 피해자의 동생이란 말을 들은 윤혜는 충격에 휩싸여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혜와 윤혜의 친할머니(이주실 분)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수배 중인 주평 때문에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유다인, 연우진 ⓒ KBS 2TV <보통의 연애>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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