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스틸 공개, 첫 사극 도전에도 '빛나는 왕의 카리스마'

▲ 이병헌 스틸 공개 ⓒ CJ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의 스틸컷이 최초로 공개됐다.

27일, 영화 '조선의 왕'(가제/감독 추창민) 측은 처음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이병헌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스틸 사진 속 이병헌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조선의 위용 넘치는 왕의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앞섶을 풀어헤치고 비장한 표정을 지어 극중 이병헌이 맡은 광해군의 스토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의 왕'은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틱한 군주였던 광해군과 놀랍도록 비슷한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이 가짜 왕으로 대리 임금 역할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드보이'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맡고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을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이 첫 사극 출연인 이병헌은 진짜 왕 광해군과 가짜 왕 하선까지 1인 2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왕과 천민을 오가는 전혀 다른 두 얼굴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또 '조선의 왕'에는 하선을 왕의 공석에 앉히는 비밀스러운 사건을 주도하는 허균 역 류승룡, 진짜 왕과 가짜 왕의 비밀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전 한효주, 광해군과 대립하는 신하이자 가짜 왕 하선을 의심하는 박충서 역 김명곤, 광해군을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호위무사 도부장 역 김인권, 광해군의 나인 사월 역 심은경 등 막강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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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