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김남주-유준상 키스 목격한 윤여정, "미친 것들" 연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남주와 유준상이 키스하는 것을 목격한 윤여정이 크게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청애(윤여정 분)의 집에 세입자로 들어오게 된 윤희(김남주 분)와 테리(유준상 분) 사이에 이사 첫 날부터 크고 작은 사건을 겪는 내용이 방송됐다.

청애는 영화를 보러 나간 딸들이 시간이 늦어도 집에 돌아오질 않자 걱정되는 마음에 집 밖으로 나왔다가 함께 장을 보고 돌아오는 윤희와 귀남을 보게 됐다.

윤희와 귀남이 함께 걷던 도중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귀남은 윤희를 전봇대로 밀치며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을 보고 있던 청애는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며 넘어졌다.

두 사람의 키스가 계속 이어지자 어찌 할 바를 모르던 청애는 크게 당황한 나머지 넘어졌고 윤희와 귀남을 보고 "미친것들"이라고 했다. 또 부끄러운 짓을 하는 건 쟤네인데 왜 내가 피하냐고 말하면서도 남녀가 키스하는 익숙지 않은 광경에 당황해 계속 미친것들 이라고 중얼 거리며 자리를 피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일숙(양정아 분)이 자신의 남편인 남구(김형범 분)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과 그 여자가 남편이 일하는 갈빗집 사장 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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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남주, 유준상, 윤여정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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