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남주와 윤여정이 이사 첫날부터 도배 문제로 다퉜다.
26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청애(윤여정 분)의 집으로 윤희(김남주 분)과 테리(유준상 분)이 이사를 오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사 당일 비가 오자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걱정하던 윤희의 예감은 바로 적중했다.
집 주인인 청애가 이사를 하는 윤희의 집에 들러 벽지가 참 예쁘다며 칭찬하자 윤희는 "실크 벽지 기본으로 했다"면서 도배비 200만원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청애가 도배비에 대해 대답하지 않자 "잔금에서 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번엔 청애가 당황했다. 윤희가 도배해주는 조건으로 이사를 왔다고 하자 "누가 도배를 해준다고 했느냐"며 내가 아는 데선 도배하는데 50이면 충분하다고 "비싸다고 해서 고급스러운 건 아니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 때 집 계약을 성사시킨 정배(김상호 분)이 등장해 그럼 반반씩 내는 거 어떠냐고 묻자 윤희는 "지금 치킨시켜요?"라고 따졌다.
앞으로 같은 건물에 살게 된 고부 사이 청애와 윤희, 또 테리가 잃어버린 아들 귀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 될지 방송 첫 주 만에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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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여정, 김남주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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